안녕하세요~~~^^
안면도에 오자마자 매운 가지 솥밥을 먹고
꽃지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장을 보고 숙소에 들러 정리를 하고
다시 꽃지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벌써 해 질 때가 됐습니다.
아고~~ 평일인데도 사진 찍으러 온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전 다른 한적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지 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
아니 왜 텐트가 있을까 했는데
꽃지 해수욕장은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강아지들까지 같이 차박하더라고요 ㅋㅋ
너무 부러웠어요..ㅋ
근데 씻는 거 때문에 평생 차박은 못할 듯 ㅋ
아니면 1박2일 샤워는 안 하는 걸까요?ㅋㅋ
♥
해는 빨리빨리 떨어지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가 잘 안되네요
미리 자리 잡고 차분한 마음으로 찍어야 하는데
항상 아쉬운 마음이 있는 거 같아요 ㅋ
♥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2009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만조 시에는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할미 할아비 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근데 4번이나 갔지만 간조 때는 뭘 했는지
한 번도 못 걸어봤습니다 ㅋㅋ
♥
점심으로 매운 가지 솥밥을 먹고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몇 번째 보는 건지~~ ㅎㅎ
안면도 갈 때마다 항상 챙겨보게 되는...
근데 항상 물때를 모르고 간다는 게 단점 ㅋ
그래도 갈 때마다 좋습니다
안면도에서 가장 큰 바다이기도 하고요
♥
828년, 흥덕왕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립하고,
장산곶과 견승포(현재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았습니다.
이때 승언이라는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그와 그의 아내는 서로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장보고의 명령으로 급히 출정한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의 아내 미도는 젓개산에 올라가 남편을 기다리다가
결국은 생을 달리 했다고 합니다
미도가 바라보고 앉아있던 산이 바위로 변했으며,
이 바위를 '할미 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안면도의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
평화로워 보이는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낙조가 이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사람들이 없고 아주 조용하고 좋았는데
일몰 때가 되니 어디서 그렇게 사람들이
좀비 떼처럼 몰렸을까요~?
차에서 다 대기 타고 있다가 찍나 봐요 ㅋ
좀 웃겼음 ㅋ
♥
둘째 날 해안사구 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넘 멀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네요
외국인들도 사진을 급하게 찍더라고오ㅋ
여행을 하면서 사진 많이 남기세요~
정말 남는 건 그것밖에 없더라고요~ㅋ
진솔한 댓글 부탁드리고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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