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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여행

[세미원 필수코스 세한정]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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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세미원 연꽃과 정병분수, 전통놀이까지 즐긴 후

다음코스는~세미원내부에 위치한 세한정입니다.

 

양평 세미원에 위치한 세한정은 경상남도 진주의

정자와는 다른 별개의 문화유산이에요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운영시간

월화수목
09:00~18:00

금토일
09:00~21:00

주차장 가능

 

 

파릇파릇한 잔디가 눈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소나무까지 있어서 "이런 곳이 있었네?"하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멋졌습니다~

 

 

 

 

 

작품: 새로움

작가: 이정수

 

분수는 특정 시간에 맞춰 작동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소나무가 너무 멋져서 

위로가 된 거 같아요 

 세한도의 한 부분을 재연해 놓은 모습

 

 

 

 

 

여기는 세한정입니다

 

 

 

 

 

분수인데 이것도 시간이~ㅋ

한 번에 다 같이 작동이 되는 거 같아요

정원내부의 벽면은 연꽃문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바닥타일도 연꽃모양입니다

벽면에는 한글도 써져 있어요

"우리 영원히 잊지 말아요"

 

 

 

 

김정희 세한도

 

세미원 세한정은 원래 조선 후기의 문인 추사 김정희의

호와 관련된 고사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 

출생 1786년 6월 3일 

충청남도 예산

 

 

 

 

세한도의 사람들

 

김정희는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고결한 인품과 절개를 지니라는 뜻을 담아

세한도라는 그림을 그린 바 있습니다

 

우선 이상적

 

소전 손재형 

세한도는 일제강점기 때 추사를 연구하던

경성제국대학의 일본인 후지츠카 교수의 손에

넘어가고 후지츠카 교수는 세한도를 

일본 동경으로 가져갑니다

손재형은 동경으로 건너가 후지츠카 교수에 세

두 달여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1944년 세한도를

한국으로 되찾아옵니다.

이후 손재형은 정치에 투신하면서 

재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세한도를 내놓았고

그 그림을 개성출신 갑부였던 손세기가 인수했다

이후 아들인 손창기가 소장하고 있었다가 

2020년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세한도

 

세한도의 철학적 의미

 

겨울: 겨울의 차가움은 인생의 고난과 시련을

상징하며 이러한 시련 속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의 고결한

본성을 보여줍니다

 

소나무와 잣나무: 이는 변함없는 충성, 신념을 상징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표현합니다

 

여백의 미: 세한도에서 여백은 동양화의 중요한 요소로

고요함과 비움을 통해 자연의 심오함과 

인간의 내면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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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르다

1819년 34살에 과거급제 

글짓기 수석을 하였고 문과에서 병과 8위로 급제

효명세자의 특별한 총애를 받아

소인배들의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되었다

 

 

 

 

 

*누명을 쓰고 제주도에 유배되다*

 

1840년, 55세의 나이에 경주 김 씨 가문 

특히 안동 김 씨의 모함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 대정현에 위리안치되었습니다

 

 

 

 

 

끈질기게 간구한 끝에 손재형의 손에 넣게 된 세한도 

 

 

 

 

 

 

손재형은 세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자 

이시형과 오세창 선생을 찾아가 발문을 받았고

오세창은 잘했구나! 정말 잘했어라고 칭찬했다고 전해집니다

 

번호대로 사진을 다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더워서 찍는 걸 포기한 것도 있네요 ㅋㅋ

 

 

오세창의 시

 

 

추사 하루방

김정희 선생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우리나라 맨 남쪽 제주도 끝자락 대정고울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사셨던 공허하고 텅 빈 마음을

뻥 뚫린 가슴의 하루방을 통해 표현하고

추사하루방이라 명명했다 

 

 

 

 

 

약속의 정원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해 주는 배다리

세미원 세한정에서 두물머리 한강 구간에 

선박 44척을 연결해 만든 주교로 길이는 245m, 폭은 4m임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중요한 통로로 관광객이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2년 7월 21일

처음 설치했고 2024년 4월 12에 재설치했습니다.

세한도를 보고 다음은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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