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핸드폰 벨이 울렸다
모르는 핸드폰번호~뭐지? 쳐다보다가
안 끊고 계속 울리길래 받아보았다
이름을 부르면서 집에 계시냐 그러면서
축하드립니다... 뭐라고 하셨는데 뭔 말인지도
잘 모르겠다. 뭘 축하한다는 거야 도대체~
내가 어디에 뭘 응모를 했나? 별생각을 다했다 ㅋ
그 후 1시간 후에 누가 찾아왔다.
알고 보니 남편이 화이트 데이라고 해서 선물 보냄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ㅋㅋ농담
♥
꽃향기에 모든 잡생각이 사라지고
급 기분이 좋아졌다.. 조울증이다ㅋㅋㅋ
짝꿍한테 전화해서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꽃선물 안 해준지도 좀 된 거 같아서"
사실~8달 전이 마지막이었다.
그냥.. 꽃집에서 작은 거 사주면 되지~
이런 걸 퀵으로 보내지.. 혼자 생각을 ㅋㅋ
이젠 낭만마저 사라져 버린 갱년기인가 보다ㅋ
처음 꽃선물 받을 땐 마냥 좋고 울컥도 하고했는데
이젠 오래 살다 보니 계산적으로 바뀌었나 보다
주부들은 다 그런가?ㅋ
아직 추워서 창문도 잘 못 여는데 꽃향기가
너무 진해서 힘들다 ~여름에 해줘라~~ 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무지 좋았다.
꽃선물은 언제 받아도 좋긴 하다ㅋ
♥
"화이트데이 유래"
3월 14일은 아시아의 상업적 기념일이라고 한다.
매출증진과 재고처리를 위해 만든 날
일본에선 사탕보단 흰색을 더 중요시 여겨
마시멜로, 화이트초콜릿, 사탕, 젤리를 선물한단다.
이런 걸 왜 따라 해야 하는지~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이런 건 굳이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근데 생일은 잘 챙기는 스타일~ㅋ
초콜릿과 사탕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근데 화이트는 사탕아닌가? ㅋ
그냥 이런 날은 서로 안 주고 안 받는 게 속 편한 것 같은ㅋ
그래도 꽃선물은 아주 가끔은 받고 싶다 ㅋ
이런 퀵배달 말고 후리지아 1단이면 행복하다ㅋ
퇴근길에 장미 한 송이와 함께
퇴근하시는 건 어떤가요? ㅋ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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